[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을 대표발의했다.

16일 국회사무처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이날 인성운동 활성화를 위한 인성함양진흥재단법 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인성함양진흥재단을 설립해 시민사회의 인성운동 기틀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원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장은 “1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사회에 만연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라며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흥법에 이어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을 제정해 물질 중심 사회에서 잊고 살았던 정신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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