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사와 고대사까지 왜곡하고 있는 가운데, 독도가 조선(朝鮮) 영토로 표기된 일본 정부의 공식 지도가 발견됐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은 1897년 일본 농상무성(農商務省)이 제작한 ‘대일본제국전도’를 공개했다. 농상무성은 수산업을 담당하던 정부 부처로, 1905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편입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독도가 일본땅 이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지도를 공개한 호사카 교수는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공식 지도에는 독도가 빠져 있었기 때문에 일본 측이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할 일말의 여지가 있었지만, 이번 지도 발견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날조가 명백히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전국한국사경시대회 관계자는 일본의 잇단 역사왜곡에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 필요할 때”라며 “일본의 역사 왜곡이 날로 심해지는 만큼 ‘한국사경시대회’가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제1회 전국한국사경시대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 함양은 물론 한국사 학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이 주최하는 한국사경시대회는 초·중·고교생뿐만 아니라 일반부도 참가할 수 있다.

2년 내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일반부 금상 입상자에게는 한국대학신문과 캠퍼스라이프 공개채용 시 가산점이 적용된다. 또한, 부산한방병원 공개채용 평가시 만점의 10%가 부여된다.

상위 7% 이내의 인원은 9월에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결선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따라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회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전국 시도 시행처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한국사경시대회 운영위원회 홈페이지(www.k-histor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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