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통일관련 학생글 책으로 출판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분단과 통일에 관한 숭실대 학생들의 생각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숭실대 기초교양교육을 담당하는 베어드학부대학은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수업 과제와 교내 ‘통일 글쓰기 공모전’에 쓴 통일 관련 글 약 3천여 편 중 엄선해 ‘통일, 숭실에서 시작된다’를 펴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시, 단편소설, 희곡, 수필, 논문, 영문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의 글 81편을 수록했다.

이 책의 책임편집을 맡은 베어드학부대학 차봉준 교수는 “분단은 현실이고 통일은 해결해야 할 숙명임을 직시하고, 글쓰기를 통해 미래 통일시대 주역으로서 나름의 확고한 주장을 펼쳐보게 하였다”며 “건전하고 바람직한 통일담론 형성에 잔잔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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