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과 관련해 현재 상명대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2명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바타 카필(영어영문학.1)씨와 밧타라이 알준(영어영문학.1)씨로 고향은 각각 네팔 고르카(Gorkha)와 치트완(Chitwan) 지역이다. 이 학생들의 가족들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집이 무너져 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명대 측은 “학생들이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마음을 추스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왕복 비행기표를 지원할 것이다. 수업에 불참할 상황을 배려해 최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출국은 이번주 금요일이다.

상명대는 5월 12일부터 개최되는 대학축제에서 ‘네팔 대지진 참사 돕기 기금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다. 구 총장은 “네팔의 대지진에 대해 상명대에서도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상명대 구성원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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