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헌 상명대 총장(가운데)이 학생들과 윤리적 글쓰기 캠페인에 참가해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공=상명대)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헌) 교양대학과 의사소통능력개발센터(소장 양세정)는 30일(목) 서울캠퍼스 교내에서 윤리적 캠페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윤리적 글쓰기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윤리적 글쓰기 캠페인’은 보고서와 논문을 쓸 때 표절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자는 약속이다. 현재까지 1373명의 재학생이 윤리적 글쓰기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200여 명의 학생이 출범식에 참석하여 선언식과 기획 특강을 통해 윤리 의식을 고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명대 구기헌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윤리적 글쓰기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의 내용은 △ 과제물 직접 작성하기 △ 다른 사람의 글이나 기타 자료를 이용할 때 인용 표시 정확히 하기 △ 인용 시 출처 정확히 밝히기 △ 여러 글을 짜깁기 해 새로운 글처럼 제시하지 않기 △ 실험‧조사 데이터 조작하지 않기 △ 과제물 매매하지 않기 △ 공동 과제에서 역할 충실히 하기 △ 다른 수업에 제출한 과제물을 다시 제출하지 않기 등이다.

교양대학과 의사소통능력개발센터는 서명 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시에 ‘올바른 보고서 쓰기’ 양식지를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배포해 매 학기 보고서 제출 때 활용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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