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천수(인천유나이티드 FC) 4일 모교인 고려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사진=고려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이천수(인천유나이티드 FC)가 모교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4일 축구선수 이천수와 고려대 발전기금 1억원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후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금 및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 선수는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만나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덕,체(智,德,體)를 갖춘 훌륭한 운동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학 중에도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여러 선배들로부터 크고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받았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선배의 마음을 담아 격려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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