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국제교류 공로, 역대 창원대 총장 중 첫 외국대학 명예박사

▲ 이찬규 창원대 총장은 최근 몽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메카트로닉스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이찬규 창원대 총장이 몽골 국립대인 몽골과학기술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창원대 총장이 재임 중 외국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창원대에 따르면 이찬규 총장은 최근 몽골과학기술대학교(MUST·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메카트로닉스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총장은 양국의 국제교류와 상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위를 받았다. 이 총장은 지난 2011년 11월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몽골을 방문해 몽골과기대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호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창원대는 지난해 몽골과기대와 복수학위제와 학생초청 프로그램, 교직원 교류 등을 골자로 한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또한 몽골과기대에 △차세대 에너지개발협력센터 △메카트로닉스 공동연구소 △한·몽골 교육혁신센터를 설립·운영키도 했다.

이찬규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는 저 개인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교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교, 나아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몽골의 발전적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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