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신현윤 연세대 교학부총장…77개 대학 참여

▲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초대회장인 신현윤 연세대 교학부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국내 대학 내 연구윤리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연구력 증진을 위해 연세대, KAIST 등 77개 대학이 힘을 모은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과 연세대(총장 정갑영)가 6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연구윤리협의회는 회원대학 산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들이 모여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윤리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한국연구재단 후원을 받아 관련 정책연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가 주관했으며, 서울대 등 국내 77개 대학이 창립 회원교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신현윤 연세대 교학부총장, 감사로는 김동수 KAIST 교수와 현명호 중앙대 교수가 각각 추대됐다.

창립 회원교는 △가천대 △가톨릭대 △강원대 △건국대 △경기대 △경남과학기술대 △경성대 △경북대 △경남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광운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군산대 △그리스도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국대 △동아대 △동양대 △동의대 △명지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삼육대 △상지대 △서강대 △서울교대 △서울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주대 △안동대 △연세대 △영남대 △용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중앙대 △중원대 △차의과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포스텍 △KAIST △한국외대 △한국체대 △한밭대 △한서대 △한세대 △한성대 △한양대 △한영신학대 △호서대 등이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회원 대학 간의 연구윤리 정보교환과 업무협조는 물론 연구윤리 발전을 위한 대정부 정책제안 및 건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연구윤리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과 적극적인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