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거행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8일 오후 5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통일한국세움재단’ 출범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갖는다고 밝혔다.
통일한국세움재단은 관련 설립근거(민법 제32조 및 통일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남북 간의 평화적 통일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후원하는 각종 사업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의 연구활동, 학술교류, 국제세미나지원사업 △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의 학생 통일교육 지원사업 △ 국내외 청년학생 통일 연수 및 교육사업 △ 통일한국 세움을 위한 여건 조성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재미사업가인 신대용 미국 DSE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감사예배는 조성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장의 사회로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목사(전 기성증경총회장)의 기도 △박래창 소망교회 장로(전 한국기독실업인회 회장)의 성경봉독 △이철신 영락교회 목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설교(주제: 복음통일) △한헌수 숭실대 총장의 재단소개 △신대용 초대회장의 재단설립 비전선포 △축사(박종순 숭실대 법인이사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황부기 통일부 차관, 박종화 국민일보 이사장)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전 숭실대 이사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통일한국의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 통일을 향한 국가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숭실대의 통일 관련 연구와 교육을 국가차원의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