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최초 2년 연속 특성화 사업 선정되기도...2015학년도 학생 모집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의 ‘최대’와 ‘최초’가 익숙하다. 한양사이버대는 26개 학과와 14934명의 재적학생을 보유했다. 이는 2014년 기준으로 국내 최대 학과(부) 과정이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대학원 역시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재적학생 803명을 자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온라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며 미국 오레곤대, 일본 와세다 대, 호주 서던퀸즈랜드대 등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사이버대로 발전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석사과정을 졸업 한 학생들의 17%가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학부 졸업생들 역시 10%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 도 인정받고 있다.

사이버대 최초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 선정 = '자동차 IT 융합 공학과'와 '디지털건축도시'는 한양사이버대의 유망한 전공 중에 하나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13학년도 1학기부터‘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국고지원을 받아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당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지원 대학으로 한양사이버대를 선정했다.

현재 공학기술의 세계적 추세는 IT를 중심으로 자동차·에너지·조선 등 이종산업 간 융합이다. 하지만 국내 사이버대에서 융합 관련학과는 전무하다. 이에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해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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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시미래학부의 '디지털건축도시전공' 역시 유망한 전공으로 꼽힌다.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은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 입학자 중 우수입학생 전액 장학금 지급한다.

장학금 지원 높이고 등록금 부담 덜고 =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후 단 한 번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  학기당 120만원 안팎의 등록금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오프라인 대학과 가장 큰 차이점은 수강하는 학점에 따라 등록금액이 차등부과 된다는 것. 본인의 뜻에 따라서 일정부분의 등록금 납부를 조절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대부분의 학생이 직장인이다. 이를 감안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등록금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학제도 역시 다양하다. 한양사이버대는 교내·교외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내장학금인 입학장학금은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한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고교생, 어학성적우수자, 위탁기업재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새터민, 성적우수자 등 장학대상이 폭넓다. 교외장학금은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학교발전기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생활동지원과 학업장려를 도모하며, 발전기금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저소득층, 장애인, 새터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원 설립 … 졸업생의 17% 박사과정 진학 성과= 사이버대의 진화 속도는 빠르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21개의 사이버대가 있다. 지난해 1학기 모집인원은 총 4만 4691명으로 양적인 팽창도 상당하다.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350명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MBA, 그린텍MBA, 미디어MBA, 호텔관광외식MBA, IT MBA의 5개 전공이, 휴먼서비스대학원에 아동가족, 상담심리 전공이 있다. 교육정보대학원은 교육공학을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대학원에는 디자인기획 전공이 있다.

다양한 학과만큼이나 재학생의 면면 역시 만만치 않다. 기존의 사이버대가 평소에 공부의 시기를 놓친 사람들만 다닌다는 편견을 깨고, 한양사이버대는 이미 매우 많은 고학력자를 비롯한 전문직종사자이 입학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제2의 인생 혹은 본인이 정말로 평소 배우고 싶은 것을 다시 접하기 위해 학교의 입학 문들 새롭게 두드리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한양사이버대의 재학생은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 주요 대학졸업자가 19%를 차지한다.

석사과정을 마친 이들 중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경우도 상당하다. 한양사이버대 개설 대학원 중 부동산대학원의 경우는 졸업생 배출 1년 만에 전체 졸업생의 17%가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강의 역시 온라인 한계를 넘어서 실험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온라인학습의 한계라고 지적하는 단방향성 교육을 해소하고자 필수적으로 과목당 3차례이상의 화상세미나를 진행한다. 토론수업, 발표수업, 질의응답 등을 병행하며 운영하는 것.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학생들은 논문지도에도 화상세미나를 통해 지도를 받는다. 한양사이버대는 "대학원 심리상담학과에서는 캐나다에서 단 한 번의 방문 없이 논문까지 우수하게 작성하여 졸업하였고 이후 박사과장에 진학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2015년 한양사이버대의 문이 열린다’ = 한양사이버대학원이 오는 6월 11일까지 2015 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서 144명의 학생을 뽑는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과정은 MBA, 그린텍MBA, 미디어MBA, 호텔관광 MBA 등 경영학 관련 과정뿐 만아니라 상담심리, 교육공학, 아동가족, 부동산, 디자인 등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학부는 내달 6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2015년 후기 모집을 실시한다. 신․편입생 모집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는 일반입학전형 외 산업체 위탁전형, 군․중앙부처공무원 위탁전형, 재외국민·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의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한양사이버대는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홈페이지(http://go.hanyangcyber.ac.kr)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고, 각 전형에 해당하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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