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2일 오후 1시 30분에 개원 1주년 기념 정기학술회의 “문화와 마음의 통합”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개최한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통일 이후 남북한 통합문제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해 4월 말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8차례에 걸친 숭실평화통일포럼(SSIPU BrownBag Forum)을 비롯한 각종 학술대회와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분단이 야기한 여러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과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학술회의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들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성배 원장(사회대 행정학부 교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남북한 사회통합 노력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마음과 문화의 통합’으로 정했다. 남북이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로 합쳐지려면 ‘마음과 문화의 통합에 대한 준비’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것은 통일 이후 두 사회를 묶는 일 뿐만아니라 통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정기학술회의 '문화와 마음의 통합' 포스터. (제공=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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