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아주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아주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3차년도(2014)연차평가 결과 기술혁신형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매년 각 대학의 사업진행과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지급한다. 아주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올해 총 49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억 50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아주대는 지난해 LINC사업에 신규 진입한 1년차 대학이다. 기존 3년차 사업단들과 겨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LINC사업은 2012년 교육부가 산업체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대학 교육의 체질을 개선해 대학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는 지난해 전국단위로 경쟁하는 기술혁신형 부문에 서강대, 한양대(서울)와 함께 신규 진입했다. 이 사업에는 전국 단위로 경쟁하는 기술혁신형(15개 대학)과 권역별로 경쟁하는 현장밀착형(41개 대학)으로 나뉘어 총 56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재단은 아주대에 대해 “대학의 발전 방향과 부합하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성과를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산학협력 친화형 제도 정비와 산학협력펠로우 제도 도입 및 자립화 노력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특성화 분야 성과 창출을 위한 대학의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종화 아주대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단은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대학 창의자산 실용화 기반의 산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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