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4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의 환경분야에서 전체 A등급을 받았다.

24일 창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환경공학과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부문 A⁺⁺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부문 A △교육 및 기술개발성과 부문 A⁺ 등 전체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산업 분야에서 총 34개 대학 51개 학과가 참여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경제단체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4년 평가에는 두산건설, LS산전 등 23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등 총 1406개 기업이 설문평가에 응했다. 세부적으로는 △산학연계 교육인프라(20%)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50%)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30%) 등 3개 영역의 평가가 이뤄졌다.

창원대는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 개선을 통해 산업계 요구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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