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임기 시작, 취임식은 내달 19일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창원대 제7대 총장에 최해범 교수(국제무역학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4년이다. 

창원대는 최해범 교수의 총장제청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 지난 21일 대통령의 재가로 최종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취임식은 주요현안 업무 파악과 행사 준비 등을 위해 내달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최해범 총장은 “개교 반세기를 앞둔 창원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서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창원대형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은 물론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 총장은 마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7년 창원대 교수로 임용된 후 △창원대 경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을 거쳤으며, 2013년~2014년은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윤병일 창원대 사무국장은 “총장 임명과정에서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도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정상적으로 임명돼 다행”이라며 “신임 총장이 조기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화합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여 창원대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교직원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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