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심혈관계 합병증과 실명, 조기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조용하고도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은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에 신속하게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 속에서의 관리 역시 중요하다.

당뇨에 대해 많은 이들은 평생 당뇨 약을 먹으면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당뇨병 치료 전문 한의사들은 당뇨 조절이 아닌 당뇨 치료로 양약을 보조하여 혈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보조역할이 아닌 당뇨 원인 치료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치료 종결 후에도 양약과 한약치료 없이 정상혈당과 혈압을 유지하고 당뇨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한의학적 당뇨 치료의 경우 당뇨 원인제거와 근본치료를 통해 잠정적인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형별로 나눈 환자의 특성에 맞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재들을 가감하며, 당뇨치료약으로 신출 제당산, 부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신출 제당환,장부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습담과 어혈을 해소시켜 정상혈당을 유지시킬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신출제당탕 등으로 당뇨치료를 가능케 한다고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당뇨병 치료 양약인 혈당강하제와 혈압강하제 등으로 수치를 조절 및 유지하는 데에만 중점으로 두고, 당뇨병의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선 치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한의학적 당뇨 치료는 단순한 수치 조절을 넘어 당뇨병의 전 단계 관리와 병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지향하여 치료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치료에 힘쓰고 있다.

또한 환약과 탕약처방에는 혈당수치의 정상화, 당화혈색소와 요당, 케톤수치의 정상화, 당뇨합병증의 정상화 및 개선으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어 환자들의 개선 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당뇨 치료 한의원 신출한의원 정영목 원장은 “당뇨 치료 한의원의 한약 치료는 1차 원인이 되는 탁해진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말초저항의 감소를 유도하며, 오랜 기간 당뇨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되어버린 췌장과 신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혈압, 혈당 조절이 아니라 원인제거와 근본치료를 통해 잠정적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영목 원장은 “물론 한의원에서 받은 한약과 함께 식습관 관리도 필수다. 음식조절이 마치 다이어트를 하는 식단과도 비슷한데, 당을 바로 올려주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제한하고 정제되지 않은 곡물들을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은 반드시 지켜야 혈중 당분을 소모시켜 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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