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가 장애아동과 함께 산을 올랐다.

경성대는 지난 23일 스포츠건강하부가 운영하는 장애인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에 참여한 장애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황령산 등반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제한으로 운동 참여도가 낮은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을 제공하여 건강한 체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 특성별 맞춤 운동처방과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가족과 함께 가는 황령산 등산 GO GO GO’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구성하여 운동감각 향상, 대·소근육 발달, 유연성 등 생리적 효과와 단체 스포츠 활동을 통한 협동심, 사회성을 키우는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매 프로그램마다 실시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가는 황령산 등산 GO GO GO’는 신체활동을 통한 Healing을 주제로 실시했다. 등산을 통하여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사랑과 자신의 만족감·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등산에는 장애아동과 학부모, 스포츠건강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보조교사까지 70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건강학부 최승준 교수가 운영하는 ‘다함께 차차차’는 매학기 유치부부터 대학부 남녀 약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경성대학교 27호관 511호에서 무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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