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일 서울대 교수, 김상철 변호사 등 신임 위원 첫 회의

야당 측 추천 임재홍 교수는 신원조회 절차로 위촉 늦춰져

▲ 김진권 신임 사학분쟁조정위원장 <사진:법무법인 동인 홈페이지>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서울고등법원장을 역임한 김진권 법무법인 동인의 대표변호사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새 위원장을 맡게 됐다.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교대에서 열린 사분위 회의에서 김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신임 김진권 사분위원장은 전북 전주고, 서울대 행정학과를 나와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을 거쳐 지난 2011년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냈다.

이날 회의엔 신임 사분위원인 나승일 서울대 교수와 김상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도 참석했다. 지난달 야당측에서 추천한 위원인 임재홍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는 신원조회 등 절차가 길어져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성부 사분위 지원팀장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야당 추천 위원의)위촉이 늦어진 건 아니다"며 "다음번 회의 전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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