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임식 … 장동일 명예총장 추대식도 동시 개최

▲ 박민용 협성대 총장이 9일 취임했다. (사진제공=협성대)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협성대(총장 박민용)는 8일 오전 교내 설봉채플에서 제8대 박민용 총장 취임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동일 명예총장 추대식도 겸해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삼일학원 서철 이사장을 비롯 법인이사, 이동학 명예이사장,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및 교계관계자, 김종현 총동문회장, 김우식 전 과학기술부총리(전 연세대 총장), 이성근 전 국회의원(전 배재대 총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 교직원과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박민용 총장 취임과 장동일 명예총장 추대를 축하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성대는 창의와 융합을 통해 상생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나갈 것이다.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협성대가 자율적 전인교육, 섬김과 소통의 콘텐츠개발, 폭넓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우식 전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항상 열정과 창의적 사고로 어느 조직에서나 두각을 나타낸 박민용 총장님의 리더십이 협성대가 교육, 연구, 봉사를 실천하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민용 총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와 동대학원 전자공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도쿄대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MIT, UC 버클리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박 총장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공학대학원 부원장을 비롯 △한국 정신과학학회 회장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국제 생명정보과학학회(ISLIS)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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