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신한대(총장 김병옥)는 2016학년도 입시부터 학생부종합전형(기존 입학사정관전형)인 ‘신한국인 전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국인전형 지원자격은 크리스천 인재, 국제평화 인재, 리더십·봉사 인재다. 30명을 선발하며 면접없이 학생부 60%와 서류 40%를 반영해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신한대의 2016학년도 입시정원은 수시 953명(65.05%), 정시 512명(34.95%) 등 1465명이다.

신한대가 신한국인전형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대학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국제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 방침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신한대는 2013년 한북대학과 신흥대학을 통합해 경기 북부 4년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2014년 정시 모집 평균 경쟁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과 높은 취업률에 대한 기대감으로 2~3등급의 수도권 지역 외국어고와 명문고 우수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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