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박두한 삼육대 기초의약과학과 교수가 삼육보건대학 제18대 총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박 신임 총장은 연세대 화학과 학사, 카이스트 화학과에서 이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화학연구소 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박사 후 연수를 거쳤다. 대한화학회 종신회원, 미국화학회 정회원, 유기화학분과회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1993년부터는 삼육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 교무처장과 기획처장 등 학내 요직을 두루 맡았으며 2010년부터 기초의약과학과 학과장으로 지냈다.

박 신임 총장은 “전임 총장이 닦아놓은 토대를 이어받아 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이 자율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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