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C운영협의회. 사진= 인천재능대학 제공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orld Class College) 21개교가 공동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WCC운영협의회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별 대학별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기회를 공유하고 WCC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구상 중이다.

부스 설치가 가능한 500명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구해 방송기자재, 승마, 요트 등의 체험 활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합대회 및 체육대회 등을 개최, 학생들의 WCC 소속 자부심 고취를 위해 노력한다.

또 WCC가 아닌 특성화 전문대학 등 타 대학들과 비교해 WCC만의 우수한 글로벌 모델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분과를 구성하는 등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재지정평가에 대처하고 향후 WCC 지속 여부 등을 고려한 주요 프로젝트들을 선정, 교육 과정 수출에도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올해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1차년도에 선정된 WCC 7개교인 ∆거제대학 ∆대전보건대학 ∆연암공업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제주한라대학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예산을 포함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은 영진전문대학을 주축으로 차기 회의에서 논의한다.

재지정평가 및 재지정대학 연차평가와 관련해서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유지 ∆특성화 사업비 또는 별도의 재원을 마련한 지속적인 지원 ∆2차년도 선정 대학(∆경기과학기술대학 ∆경북전문대학 ∆아주자동차대학 ∆한림성심대학 등 총 4개교) 재지정평가 워크숍 마련 ∆1차년도 선정 대학들의 자료 서면 공유 등을 통해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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