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민주화 헌신 공로, 3일 한국외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가 미겔 바르보사 우에르따(Miguel Barbosa Huerta) 멕시코 상원의장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한국외대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이 대학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학위수여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바르보사 상원의장은 멕시코 내 진보정당의 리더로서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신념을 실천함으로써 멕시코의 민주화에 헌신하고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향후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바람으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르보사 상원의장은 1994년 민주혁명당에 입당한 이래 정치인이자 사회지도자로서 주요당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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