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경주대 이순자 총장 일행은 1일 아일랜드 더블린공과대학(Dublin Institute of Technology)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교는 이 자리에서 단기와 학기, 2+2 학위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1887에 설립된 더블린공과대학은 더블린 중심지역의 역사적인 유적지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공대다. 다양한 응용과학 분야와 관광, 호텔, 요리, 예술, 경영 등 전문분야를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이순자 총장은 “지구 반대편 유럽문화의 발상지인 아일랜드에 교육과 연구 파트너를 새로이 만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노튼 더블린공대 총장은 “더블린공대가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지인 한국에 자매대학을 갖게 되어 기쁘고 상호 간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자 총장 일행은 더블린 소재 국제인턴 프로그램 협력기관인 ‘스완교육센터’를 방문하고 올리버 라이언 원장을 만나 2015학년도 2학기 해외인턴 파견계획을 상호 협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프랑스 파리 페랑디 요리학교를 방문해 ‘양식조리 특별연수’ 중인 경주대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와 앞으로 상호교류에 관한 협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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