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으로서의 자질과 소양 함양을 위한 파견 전 프로그램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한헌수 숭실대 총장, 이하 대사협)가 오는 6일에서 23일까지 도봉숲속마을에서 2015년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국내교육과 출정식을 진행한다. 

  
국내교육은 해외봉사단으로서의 자질과 소양 함양을 위한 파견 전 프로그램이다. 18일 간 소양교육, 실무교육, 언어교육, 안전교육 그리고 파견팀별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한다. 현지어로 직접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지어 교육’과 ‘직무교육’을 강화해 ‘준비된 봉사자’ 파견을 위한 교육도 있다.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비해 각 담당자가 주의하고 숙지해야 할 안전교육 또한 강화됐다.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는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156명(팀별 6명, 총 26개팀)이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으로 파견된다. 8월 말부터 2016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교육봉사, 특별활동, 현장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이번 출정식은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다. 18일 간의 국내 사전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봉사단으로 파견 되는 단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대사협은 정부의 외교관련 공약인 ‘글로벌 청년프로젝트’의 이행을 위해 교육부와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 러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총 9,638명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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