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아닌 이상 경기 지장 없을 것“

▲ 광주U대회 조직위 유지현 대변인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이재익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장마가 예고되고 있지만 광주U대회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7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남해안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확률은 60~90%다. 기상청은 7일 오전부터 광주주변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개막 4일째에 접어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악천후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유지현 대변인은 “기상청과 함께 날씨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전문가와 상의한 결과 경기장소나 일정을 변경할 정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일정 변동은 없을 것을 예고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육상이나 테니스경기에 대해서는 “육상은 천둥번개를 동반하지 않는 이상 경기를 진행한다. 테니스는 전천후 경기장에서 진행 할 수 있지만 코트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적당한 상황선에서 경기방식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육상은 8일부터 진행되며 테니스는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이다.

경기 이외에 광주 곳곳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들에 미칠 영향은 “행사에 차질이 생길 정도는 아니고 행사를 주관하는 곳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다. 조직위가 진행하는 행사는 기상 예고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는 기상 예측이 어려운 만큼 만일의 대비를 할 예정이다. 유 대변인은 “계속해서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고 매일 회의를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