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인원 3명, 단장만 남아

[광주=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아프리카 부룬디 선수들이 사라졌다.

지난 4일 부룬디의 남녀 선수 2명이 선수촌을 이탈해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각각 태권도와 육상에 출전하는 남녀 선수들이다.

조직위는 7일 경찰 등과 함께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부룬디 선수단은 이들 선수와 임원 1명이 참가해 현재 남아있는 선수단 인원은 단장 한 명뿐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들이 휴대폰이 없고 체계적 관리가 없었기 때문에 행방을 알기 어려운 상태라 밝혔다. 이들은 U대회 참가 선수에게 발급되는 단기 체류비자를 받은 상태로 유효기간은 27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