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삼육대(총장 김상래)는 영미어문학부 김용성 교수(사진)가 한국문학과종교학회 제12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7월 8일~9일 양일간 서강대에서 ‘젠더 이야기와 종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중이며, 8일 오전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용성 교수를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서강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풀브라이트 스칼라(Fulbright Scholar)로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에서 연구년을 마쳤다.
한국아메리카학회 편집이사와 편집위원, 글로벌기독교세계관학회 편집위원을 지냈으며, 한국문학과종교학회 총무이사를 거쳐 부회장과 편집위원장으로 일했다. 현재 RI KOREA 사회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2년 창립된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국내외 학계에서 “문학과 종교”에 관한 학제 간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학술토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오고 있다.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술지 『문학과 종교』를 통해 그 성과를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문학과종교학회가 종교적 관점에서의 문학과 문화읽기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모든 인문학 분야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구와 역동적 학술활동을 선도하도록 학회차원의 연구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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