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동국대]‘참사람 열린교육’ …잘 가르치는 대학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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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연구 인프라 확대…대내외 평가 지속 ‘상승’

인문학 바탕 이공계 집중 육성…통섭형 인재 키운다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동국대는 2016학년도에 수시에서 1628명(55.6%)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1527명보다 101명을 증원해 수시의 문을 넓혔다. 특히 학생부위주전형을 작년 908명 보다 103명 많은 1011명으로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 전형 부담 줄이고 학생부위주 전형 선발인원 확대 = 올해 동국대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기회가 더욱 넓어졌다. △학생부(종합) Do Dream △학생부(종합) 지역우수인재, 국가보훈, 농어촌, 기회균형, 특성화고졸 재직자, 단원고 특별전형 △학생부 위주(교과) △논술 우수자 △실기 위주 특기자 전형에서 각 1회씩 최대 5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동국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종합)전형, 학생부 위주(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 위주 특기자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동국대 대표 전형인 Do Dream 전형이 속해있는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심사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을 반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은 올해 서류심사를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지난해 자기소개서를 제출했지만 올해는 1단계 학생부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의 70%, 면접30%를 반영해 최종 평가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단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499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 60%, 학생부교과 40%을 반영해 선발할 방침이다. 논술전형은 100% 고교 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하며, 올해는 고사시간을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여 쉬운 문제 출제가 예상된다.

어학과 문학 특기자 전형은 실기에 60%,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연기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면접 30%와 기초실기 7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와 종합실기 60%을 반영해 학생을 뽑는다. 체육 특기자는 경기실적 70%에 학생부 교과 10%와 면접 20%로 일괄 선발한다.

■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대외평가 지속 상승 = 동국대는 매년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 중 하나다. 최근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서울캠퍼스(신규)와 경주캠퍼스(재진입)가 모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11위(2014년, 7년 연속 상승), QS 아시아대학평가 77위(2015년, 6년 연속 상승) 등 매년 순위를 높이면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동국대의 이런 발전에는 동문 및 대내외 기부가 바탕이 되고 있다. 지난달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사립대학 기부금 모금현황에서 동국대는 4위(179.5억, 2013년)에 기록됐다. 한태식 총장 취임 이후에도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의 10억원 기부 등 활발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 발전에 대한 신뢰가 기부로 이어지면서 교육을 위한 투자가 늘어난 셈이다.

■ ‘대학다운 대학’ 참사람 열린 교육으로 대학 발전 = 올해 취임한 한태식(보광)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 리더십을 통해 대학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 총장은 △풍요로운 대학 △참사람 열린교육 △대학다운 대학 △의료가치 창출 △미래로의 도약이라는 5대 ‘일심동행(一心同行)’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학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동국대는 지난해 융복합 학문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하기 위한 교양교육기관인 ‘다르마칼리지’를 신설했다. 이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평가 받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선정되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학생들은 신입생 때부터 고전 100권을 읽어 인문학 교양교육을 받고 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동국대는 기초교양과목 중 하나인 영어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의는 원어민 교원이 100% 담당하며 영어 에세이 경진대회를 비롯한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인문과 공학 접목한 통섭 학문 추구…첨단형 융복합 교육 확대 = 동국대는 전통적으로 문화·예술 등 인문학 분야에 강세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10여 년 간 동국대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이공계의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학문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서울캠퍼스와 바이오메디캠퍼스(고양시 일산)로 이원화 전략으로 특성화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서울 필동캠퍼스에는 신공학관을 신축하고 정보통신(IT)분야와 나노과학 (NT)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 2011년 경기도 고양시에 개교한 바이오메디캠퍼스는 바이오, 약학, 의학, 한의학 등 바이오메디컬 학문분야가 집적된 BT 특성화 캠퍼스로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1000병상 규모의 동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한방병원과 함께 바이오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북아 의료산업의 허브를 지향하고 있다. 캠퍼스 마다 특성을 유지하되 교육과 연구기능은 언제나 상호 결합과 보완으로 협력하는 융·복합과 통섭의 교육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런 정책에 힘입어 학생들의 실험실습과 교수들의 연구공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쾌적한 교육·연구 활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동국대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특성화교육과 산학협력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과대와 예술대, 경영대가 참여해 인문학, 공학, 기업가정신을 아우르는 신(新)융합형 산학 협력 모델을 이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다양한 학생지원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성화 교육과 창의적 공학설계인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과 같은 산학교육 과정은 물론이고 300여 개의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에서 매년 3억 원을 지원받아 인문계 및 비IT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소프트웨어 연계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수험생이 꿈과 진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은 Do Dream전형에 지원"

▲ 김관규 동국대 입학처장

김관규 입학처장
- 작년대비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인 것이 큰 특징이다. 먼저 수시 학생부위주(종합) 전형과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의 2단계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 학생부위주(종합)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을 40%에서 30%로 축소했다. 학생부(교과) 2단계에서 서류심사를 폐지하고 면접을 30%로 조정하기도 했다.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은 서류심사를 폐지하고 학생부만 제출받아 학생부교과성적 100%로 1단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제출 부담을 줄였다.”

-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동국대는 창조적 지식인, 진취적 도전자, 도덕적 지도자를 인재상으로 두고 이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교내활동을 통해 본인의 꿈과 진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은 학생부위주(종합) Do Dream전형이 바람직하다. 해당 전형에서 전공분야에 대한 본인의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성장가능성 등을 보여주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진정성 있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동국대만의 ‘강점’이라면.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 희망진로와 역량 수준을 비교 및 분석하고 핵심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드림 패스(Dream PATH) 시스템을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드림패스(Dream PATH)는 웹사이트 (cdc.dongguk.edu)에 접속해 본인의 진로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스스로 진단 및 분석하고, 부족한 역량이 무엇인지 직접 계획을 세워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 스스로가 꾸준히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의 역량과 경력을 관리 및 개발해 나간다면 졸업 전 멋진 포트폴리오 한 권이 완성돼 취업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교내 장학금 제도로는 논술우수자 전형, 학생부 위주 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우수장학’과 특성화고졸 등 재직자 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무역학전공장학’이 있다. 단과대학별로 제공되는 장학은 불교대학 합격생 대상 ‘불교대학장학’, 바이오시스템대학 합격생 대상 ‘BT특성화장학’이 있다. ‘글로벌무역학전공장학’, ‘불교대학장학’, ‘바이오시스템대학장학’은 해당 학과(부) 합격생 모두에게 제공된다. 문학인육성장학, 동국가족장학, 복지장학 등 다수의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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