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전북대]학생만족도 1위 대학, 모범생 넘어 모험생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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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평가 라이덴랭킹 거점국립대 1위 세계적으로 역량 과시

ACE 사업 연속 선정으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입증
세계 최초 ‘지미카터 국제학부’ 설치, 세계기구인력 양성

▲ 전북대 지난 6일 발표한 16개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연속 포함되며, 교육의 질을 입증했다. 또한 전북대는 올해 학생 서비스 만족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학생들이 가장 만족한 대학’이란 타이틀을 달았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에도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는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대학가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 지난 6일 발표한 16개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연속 포함되며, 교육의 질을 입증했다. 2011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은 전북대, 서강대 등 4개교뿐이다. 또한 전북대는 올해 학생 서비스 만족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학생들이 가장 만족한 대학’이란 타이틀을 달았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에도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지미카터 국제학부’를 설치하면서,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 학생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 ‘서비스 품질지수 전국 1위’ = 전북대는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전국 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국에서 학생에 대한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대가 이 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국 1위에 이어 2번째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83.5점을 받아 거점 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종합대학(수도권) 1위 대학의 점수인 78.5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전북대는 학생 교육 분야에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단순한 스펙 쌓기와 학원형 교육을 넘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타문화 포용력 및 공동체 능력 등을 전방위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해 학생들에게 모험 역량과 문화 역량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들이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며 현지 언어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오프캠퍼스(Off-Campus)’와 기숙사를 전일·전인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레지덴셜칼리지(Residential College) 등을 도입했다. 재학 중 도전정신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모험인재상’을 주고, ‘모험인재장학금’도 조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가운데)이남호 총장이 학생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 총장은 격주 토요일,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타이틀 방어 = 전북대는 지난 2011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낸 바 있다. 전북대는 올해 이러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지난 6일 교육부의 2단계 ACE사업에 다시 선정됐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재선정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 구축’이라는 교육 방침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 전했다.

전북대는 신입생의 기초학력이 저하되고 학력 편차가 심화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초교육 강화형 ‘신입생 4학기제’를 국립대 최초로 도입했고, 수준별 분반 수업과 기초학력 인증제와 같은 선진적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7634명이 기초학력이 우수하다는 인증을 받았고, 학사경고자 인원수도 2011학년도 2000여 명에서 2014학년도 1187명으로 큰 폭으로 줄였다. 한 수준별 분반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매년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여름 특별학기 이수율도 지난해 93.1%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대는 이같은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앞으로 4년 간 소통과 창의 인성, 실무, 문화, 모험 등 여섯 가지 핵심역량을 갖춘 ‘지인용(智仁勇)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기존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인문교양을 강화하고, 기숙사를 전일·전인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레지덴셜 칼리지’와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 공부하는 ‘오프캠퍼스’ 등을 결합시켜 실력과 인성, 모험심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 라이덴랭킹 거점국립대 1위 ‘위용’ = 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최근 3년 간 해마다 순위가 상승하며 전국 대학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재작년 97위로 아시아 100위권에 진입한 전북대는 지난해 10계단이 상승한 87위, 올해는 74위에 올랐다.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는 11위, 거점국립대 가운데는 2위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특히 연구 경쟁력과 국제화 부문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기관은 “전북대가 국내 대학 중 단연 돋보이는 순위 상승을 이끌어 냈다”고 집중 조명키도 했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조교수에서 정교수로 승진하기 위해 학술지에 최소 14편의 논문을 제출해야 하는 까다로운 규정을 만들고, 세계적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교수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국립대 중 최초로 도입했다.

이런 연구발전을 위한 노력은 세계적인 연구 연량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전북대는 올해 발표된 2015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세계 학자들에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 논문 비율이 국내 종합대학 6위, 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설문 등 주관적 요소를 제외한 객관적 지표만을 활용하고 있다. 전북대는 이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세계적 연구 수준을 입증했다.

전북대는 특히 5개 평가 학문분야 중 의학(Biomedical & Health Science) 분야에서 상위 1% 논문 비율이 국내 대학 중 3위에 랭크됐다.

또한 물리학 및 공학(Physical Sciences and engineering) 분야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7위에 오르며 질 높은 논문을 많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대는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전국 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첨단 도서관을 설립, 올 초 '제47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키도 했다. 사진은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 전북대 중앙도서관.

■ 2145명 우수인재 선발… ‘지미카터 국제학부’ 신설 등 주목 = 전북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모두 2145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제) 695명, 학생부교과전형 1,450명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30%, 학생부 비교과 및 서류평가 7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심층면접 5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80%, 면접 20%(특기자전형은 별도)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2개 전형 모두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B형을 제외한 3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지정 등급 이내여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인터넷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전북대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인터뷰]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지원자 부담 낮춰”
최영준 입학본부장

- 2016학년도 전북대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 반영방법이 지난해와 달라졌다. 우선 수시모집에서 예술대와 체육교육과, 스포츠과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B형 1개 영역을 포함하여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지정등급 이내면 충족하도록 다소 완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단계별 반영비율도 지난해와 달라졌다. 우선 1단계에서 교과 30%. 비교과 및 서류 70%로 비교과 및 서류 분야를 지난해 보다 10%p 높게 반영하기로 했으며, 2단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1단계 50%, 면접 50%를 각각 반영키로 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활동입증자료를 폐지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다소 덜었다. 1단계 선발인원은 종전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려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장기복무사관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다자녀가구 자녀, 아동복지시설 생활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선발하게 될 전형의 명칭을 ‘사회통합전형’으로 통합해 운영케 된다.
2016학년도에도 의예과와 치의예과 모집인원은 각각 의과대학, 치과대학 전체 입학정원의 70%에 해당하는 77명과 28명에 달한다. 의예과의 경우 77명 중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9명(일반학생전형 10명, 지역인재전형 39명)을 선발하고, 치의예과는 28명 중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2명(일반학생전형 4명, 지역인재전형 8명)을 선발한다."

-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누어 모집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전형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재수생이 아니면 고교 3년 1학기까지의 결과 등이 기록된 학교생활기록부가 평가의 중요 잣대가 된다. 지원자들은 본인이 교내에서 일군 수상실적이나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내역 등이 잘 기록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 교과과정 이내에서 출제된 2개 문항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문 형태로 약 15분 간 진행되며,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다. 보충질문 시 1단계 서류평가 자료에 대한 확인 질문이 주어질 수 있으므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술내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교과전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교과과정 이내에서 출제되며 약 5분 간 진행이 되는데, 지원자의 인성 ․ 가치관과 전공잠재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평소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때 본교 입학정보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면접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밖에 수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우리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공지해 놓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

■숫자로 보는 전북대 
1 :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서비스품질지수평가’ 전국 1위. 2012년 전국 1위 이어 2번째.
2 : 2015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2번째 선정.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2011년에 이어 재선정된 것으로, 이 사업에서 재선정된 대학은 전북대와 서강대, 서울시립대 등이다. 전북대는 특히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 구축’이라는 교육 방침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4 : 전북대가 신입생 기초학력을 다지기를 위해 도입한 기초교육강화형 신입생 ‘4학기제’. 전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7634명이 기초학력 우수 인증을 받았다.
6 : 전북대는 올해 발표된 2015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세계 학자들에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 논문 비율이 국내 종합대학 6위, 거점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11 : 전북대는 올해 발표된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1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거점국립대 중에는 2위, 아시아 전체에서는 74위를 기록했다.
2145 : 전북대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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