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전형 확대, 총 3142명 모집

‘학생부 종합전형’은 수시모집에서 723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혁신하는 조선, 행복한 대학’ 조선대의 캐치프레이즈다.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에 발맞춰 조선대는 △전폭적인 장학금 △최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아름답고 드넓은 캠퍼스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행복하고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모든 조건을 두루 갖췄다.

특히 조선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재정지원 대형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책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명품대학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 학생의 꿈을 키우는 대학’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뛰어난 대학으로 입지를 굳혔다.

보람찬 대학생활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조선대 선택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 조선대는 학생수가 2만 명에 달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남의 명문사립대학으로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4633명)의 67.8%인 3142명을 선발한다.

■ 학생부 위주전형으로만 총 2893명 선발 =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전형(학생부교과중심) △군사학과전형 △지역인재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며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자녀전형 △취업경력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저소득층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학생부 위주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로만 일괄 평가한다는 점으로 단계별 전형은 군사학과전형과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만 이뤄진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학생전형(학생부교과중심)은 면접을 실시하는 사범대학을 제외하고는 학생부를 중심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는데 차이점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별로 기준이 상이하므로 관련 사안을 미리 숙지하고 충족해야 최종 합격의 관문을 넘을 수 있다.

군사학과전형(35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80%에 체력검정, 면접평가, 인성검사, 신체검사, 신원조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A/B형)·수학(A/B형)·영어영역 3개 등급의 합이 14이내(국어·수학 B형은 1등급씩 상향 적용)여야 한다. 지역인재전형(35명)은 수능최저학력기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우수한 1과목) 등급의 합이 6이내를 만족해야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723명)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 특별전형이 전형방법을 달리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적성면접 40%와 1단계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인적성면접은 수험생의 인성, 가치관, 전공 및 적성영역에 대한 학업열의, 기초지식 등을 종합평가한다. 일반전형을 제외한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자녀전형, 취업경력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저소득층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016학년도 의예과와 치의예과 모집방법으로는 일반학생전형(학생부교과중심), 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농어촌학생전형으로 모집한다.

■ 실기 위주전형 = 실기 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실기중심)과 특기자전형에서 249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실기중심)은 140명을 선발한다. 실기위주로 전형이 진행되지만 학생부를 반영하고 있으며 문예창작학과의 경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것이 다른 모집단위와 차이점이 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문예창작학과는 학생부 50%, 실기 50%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실기 45.45%, 학생부 45.45%, 면접 9.1% △미술대학: 학생부 50%, 실기 5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체육·무용·미술특기자를 위해 마련된 전형이다. 입상실적 50%,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실기 위주전형은 수능성적의 유무와 관계없이 학생부와 실기로 이루어지는 전형으로 끼가 있는 학생들이 노려볼 만한 전형이다.

■ 신입생 맞춤형 장학제도부터 탄탄한 취업 지원까지 = 조선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각종 장학제도와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장학제도를 살펴보면 입학·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예·체능 특기자, 국가고시 합격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학생들의 특성과 형편을 고려한 50여 가지의 장학금이 마련돼 있다.

신입생을 위한 대표적 장학제도로는 입학우수장학금을 확대해 등록금 4년간 전액, 등록금 2년간 전액, 입학학기 등록금 1/3 등으로 다양화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등록금 혜택을 준다. 취업률 전국 10위에 걸맞은 체계적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조선대는 △1대 1 잡매칭 프로그램 △기업체 현장실습 △여대생 특화 취업교육 △서류·면접 집중 클리닉 △인성·적성 검사 △취업 캠프 △기업 인턴사원 지원제 △취업 준비반 등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설정, 취업 실전은 물론 취업 후까지 세심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조선대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1대1 잡매칭 프로그램의 경우 취업 준비자의 강점·약점을 파악해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반별 강사가 상담·교육·취업알선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실효성이 뛰어나다.

■ 장미원과 도서관, 외모와 내실 모두 다지는 대학 = 조선대는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100% 충족시켜주는 대학이다. 학내 곳곳에 아름다운 볼거리, 유익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미원과 도서관은 조선대 학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학내 명소로 손꼽힌다.

조선대 캠퍼스에는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꽃이 앞 다퉈 피어난다. 조선대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꽃들 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주인공은 꽃의 여왕 장미다. 조선대는 지난 2003년 학생들의 감성 함양을 목적으로 학내에 장미 정원인 ‘장미원’을 조성했다. 8299㎡ 규모의 조선대 장미원에는 총 227종 1만 8000여 그루의 장미가 자라고 있다.

조선대 학생홍보대사 문나희(영어과1)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조선대 캠퍼스를 방문해 첫 눈에 반했고 진학까지 결심했다”며 “장미원뿐 아니라 튤립정원, 108계단, 장지연(연못) 등 4계절 내내 캠퍼스 전체가 명소다.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다. 조선대 중앙도서관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독서 교육 프로그램은 타 대학은 물론 일반 기업들에서까지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을 만큼 상당한 명성을 자랑한다. 현재 조선대 도서관은 △명저·권장·추천 도서 300선 캠페인 △독서토론클럽 △독서인증제도 △독서토론대회 △독서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강점 살릴 수 있는 전형 찾아라”
고문주 입학처장

-수시모집 합격전략은.
“우리 대학의 수시모집은 여러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므로 자신의 강점과 지원자격을 잘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위주와 실기위주로 전형이 이뤄진다. 학생부위주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구분되며 일반학생전형(학생부교과중심)에서는 학생부 중심으로 시행하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일반전형 외에도 사회적 배려대상자 위주의 전형도 실시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범대학은 면접을 실시하고 특기자전형은 입상실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과 선택에 앞서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자신의 인성·적성에 비춰봤을 때 어느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향후 자아성립, 자기발전에 효과적인지 심사숙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고 대학보다는 학과 위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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