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서울신학대]지성과 영성 갖춘 사회봉사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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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 지원시 면접 참여해야

사회봉사형 인재 양성에 최선

▲ 서울신학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올해로 104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는 기나긴 전통만큼이나 영성의 뿌리, 학문의 깊이, 사람됨이 깊은 대학이다. 지난 2011년 제2의 창학 프로젝트를 가동한 대학은 ∆창조적인 기독교 지도자 양성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100주년 기념관과 정보화 도서관을 신축했으며 유명 인사 초청 인문학 강좌와 체계적 사회 봉사교육 등을 통한 봉사 인재 양성 구축에도 힘써 왔다. 세계로도 눈을 돌려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을 개최하고 세계 명문 대학들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제화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명문 기독교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신학대는 이번 학기에 제10기 인문학 강좌를 개최, 정의화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승헌 전 감사원장, 김동길 전 연세대 부총장,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미하엘 벨커 하이델베르크대 명예교수, 오쿠노 마사모토 일본 갓스이여대 이사장 등 국내외 유명 강사진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지혜를 전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독교 목회자 양성은 물론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 수업 중인 서울신학대 학생.

■예절 교육과 사회봉사형 인재 양성 위해 최선 =신학대학이지만 학문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교양, 문화, 역사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석성 총장은 “예절은 빨리 나타나고 실력은 천천히 나타난다”며 “꿈을 이루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먼저 예절 바른 사람이 되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의 줄임말인 일명 ‘안·감·미’ 운동을 벌이고 있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면 교수는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응답하는 습관이 체계화돼 있는 것이다.

서울신학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인재상은 지성과 영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봉사형 인재다. 공부하고 기도하는 이유는 봉사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안·감·미’ 운동과 더불어 ‘333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333운동’은 ‘하루 3번 3분 이상 기도하자. 하루에 성경 3장 이상 읽자. 하루에 3번 이상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일의 중심에 봉사가 있고 모든 교육의 귀결점 또한 ‘봉사’에 있다.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영성 공동체, 열심히 공부하는 학문공동체,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사랑공동체가 바로 이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철학이다.

학생들은 복지시설 자원 봉사, 해외 봉사 등 1년간 58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1학점짜리 ‘사회복지실천’ 수강도 당연하다. 3000명의 전교생들이 국내 복지시설 해외 현지에서 27시간 동안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교내 산업협력단은 최근 ‘꿈나무 안심학교’를 열어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일대일 맞춤교육도 시행 중이다. 장기기증 서약 운동에는 447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사랑나눔청년사업단은 2010년부터 부천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영어동화읽기, 동화 구연, 멀티미디어 사용법 교육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오르기도 했다.

유 총장은 “진정한 봉사 중의 봉사는 사랑과 정의, 평화를 실천하는 일”이라며 “사랑은 정의로 구체화되고 행해짐으로써 평화가 이뤄진다. 실천 없는 사랑은 감상주의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이러한 실천을 통해야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덕분에 대학은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사회봉사교육부문 수상 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나눔봉사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 대학을 추구하는 서울신학대.

■피스메이커 양성…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박차 =서울신학대는 평화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올해 교육목표로 잡았다.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피스메이커를 양성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대학은 평화통일을 위한 인물을 키우는 교육을 올해부터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을 교양 필수로 지정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재단도 만들어 한국교회 선도 및 평화통일을 위한 동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도 눈길을 돌렸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 주요대학들과 학술 교류 및 교환학생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일본 동지사대학 국비 장학생, 일본 갓스이여대 교류, 중국길림사범대 국비유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독일의 명문인 예나대(총장 발터 로젠탈)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튀빙겐대와는 이미 지난해 7월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예일대와도 교류 협력을 하고자 준비 중이다.

또 올해 STU 미래인재 유학반, STU 미래리더반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STU 미래인재 유학반은 영어권, 독일, 일본, 중국의 자매결연대학에서 유학 할 10명을 선발한다. STU 미래리더반은 신입생을 제외하고 25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15팀의 학습공동체(Study Friends)를 신청 받아 활동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새롭게 개설한 STU학생상담센터에서 상담전공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전문상담연구원, 조교 등 10명의 전문상담사들은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등 개인, 집단상담 및 멘토링, 다양한 심리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뷰>"올해 수시에서 관광경영학과 첫 신입생 모집"

이길용 입학처장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년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처음으로 관광경영학과 40명의 신입생들을 모집한다. 이 학과는 지난해 신설됐으나 수시모집은 올해가 처음이다.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년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에서 각각 교과별 최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전형일이 겹치지 않는다면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은 신학과, 사범계 학과인 기독교교육과와 유아교육과의 경우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일반전형 및 기독교교육전형의 경우에도 면접(교직 인・적성 면접 포함)이 있다. 면접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교과 성적과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기에 이 세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신학대의 강점 및 합격전략은.
“수시 지원자는 고교 이수과정에 관계없이 전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일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복 지원도 할 수 있고 학과 또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동일 전형에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중복 지원할 경우 수시지원 횟수가 2회 산정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전형 및 기독교교육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특별전형의 경우 학생부 60%‧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에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학생부 성적이 조금 미흡하더라도 합격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학은 신학과 외에도 사회복지학과, 보육학과, 교회음악과, 유아교육과, 관광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보육학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학 후 다양한 조합의 복수 전공도 가능하다.

중국어과는 중국 현지의 동방대학과 공동복수학위제를 시행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성화 분야, 신설 특성학과 등에 대해 알려달라.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야간학과를 폐지하고 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해 올해 첫 수시모집을 하게 됐다. 실용음악과는 짧은 역사이지만, 기타에 함춘호 교수, 재즈 피아노에 송영주 교수를 비롯해 보컬에 이세준, 드럼에 신석철, 건반에 이삼열, 베이스기타에 김상이(남) 등 내로라하는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교육환경과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학과다.”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원서는 인터넷 접수로만 이뤄지며 이후 전형별 제출 서류를 반드시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고교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일반전형 및 기독교교육전형과 학생부 60%‧면접 40%를 반영하는 특별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는 이점 활용이 중요하다.

학생부 반영은 1·2·3학년 구분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별 각각 최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하고, 비교과영역에서는 출석과 봉사활동시간을 반영한다.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에도 면접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면접은 점수 반영 없이 합격․불합격만을 판정하므로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불참 시 불합격 처리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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