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의 현장재현교육 통해 졸업 후 즉시 실무 투입 가능

대표학과는 간호‧치위생‧응급구조‧언어재활‧물리치료

▲ 춘해보건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이한빛 인턴기자]춘해보건대학교는 ‘본립도생 사해개춘(本立道生 四海開春, 근본이 서면 길이 생기고 온 누리에 봄기운이 열린다),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 널리 인간에게 유익하도록 진리로 세상을 이룬다)’를 건학이념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인 양성 대학’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1968년 춘해간호학교로 개교한 후 지금까지 1만5913명의 인력을 배출해 냈다. 현재 총 13개 학과 2655명의 학생들 가운데 간호보건계열 전공생은 무려 85.5%를 차지한다.

춘해보건대학교는 교육부 교육품질인증대학에 지정되면서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됐는데,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 구급차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현장재현형 실습실에서 구급차 동승실습 중인 응급구조과 학생들.

■현장재현 실습교육 통해 산업체 만족도 UP =춘해보건대학교의 강점은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교육이다.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도록 의료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실습 위주의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결과 산업체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고 졸업 후 실습했던 산업체에 곧바로 취업되는 경우도 많다.

대학은 국내 뿐 아니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졸업 후 세계 각지에서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의 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어학연수, 현장실습, 학과별 연 1회 이상 전공 관련 국제교류를 실시하는데, 매년 170여 명의 학생들이 이 과정에 참여한다.

장학제도도 우수하다. 교내외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신입생들은 입학과 함께 어학성적우수장학, 성적장학(전체수석장학, 학과수석장학, 내신우수장학), 만학도장학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재학생 1인당 평균 2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정도로 많은 지원이 있었다.

학생 복지도 빼놓을 수 없는 대학의 관심사다. 310명 수용 가능한 원룸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울산, 양산에서 다니는 학생들에겐 17대의 스쿨버스를 타고 무료로 통학할 수 있게 해 준다.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버스요금을 일부 지원해 주기도 한다.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과 취업지원은 학생들로 하여금 다수의 학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는데 원동력이 돼 주었고, 2013년부터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10위 안에 드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게 했다.

김희진 총장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의 특성화 선도대학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한 취업률 향상 등 성과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 간호학과 기본간호학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맥주사 실습을 시연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의 대표 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3년제) ∆응급구조과(3년제) ∆언어재활과(3년제) ∆물리치료과(3년제)는 이 대학의 대표학과들이다.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학과는 의료현장과 동일하게 현장을 재현해 임상실무교육을 하고 있으며 핵심 간호실무 교육과정을 통해 유능한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해외 현장실습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전문 간호사를 키워내고 있다. 올해 국가고시 합격률은 98.4%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7659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해 냈다.

치위생과는 3년제이지만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치과 병·의원 임상실습, 보건소 실습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뒤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전원합격의 성과를 냈다. 춘해보건대학은 대만, 일본과의 교류를 진행 중이며 치과위생사는 물론이고 치과코디네이터, 심폐소생술 자격증도 추가 취득이 가능하다.

전국소방기술대회 종합 1위, 제15회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전국수석 배출, 국가고시 3년 연속 전원 합격 타이틀을 가진 응급구조과는 고성능 시뮬레이터 등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교육과 현장중심의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졸업 후 1급 응급구조사,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고, 병원 응급의료센터, 소방공무원, 전문응급처치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언어재활과는 이론, 실습, 현장 중심의 3차원 시스템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센터를 통한 다양한 언어치료 임상실습을 실시한다. 언어치료센터는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 학과는 학교기업 지원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수·연구원·학생의 체계적인 언어치료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언어재활사 양성’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리치료과는 재활보건의료 전문역량을 갖춘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세계물리치료연맹(WCPT) 권장 800시간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학과다.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보였고 학생들은 졸업 후 물리치료사 면허증과 선수트레이너 자격증, 발달진단 평가자격증 등을 취득해 의료기관에 취업 가능하다.

[인터뷰]“466명 선발하는 대학자체기준 전형 눈여겨보길”
전은숙 교무입학부처장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해.
“우리 대학은 1‧2차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686명중 94%에 해당하는 645명(수시1차 584명, 수시2차 61명)을 선발한다. 보건계열중심 13개 전 학과에서 일반전형 50명, 특별전형 595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자체기준전형을 통해 466명을 선발하며 고교 학생부성적 50%와 면접성적 50%가 반영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인문, 전문)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하고, 외국어우수자를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외국어 성적 50%와 면접성적 50%를 합산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정도는.
“수시모집 학생부성적의 학년별 반영 비중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로 전 과목 반영이다. 특히 면접이 주요 항목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수험생 본인이 가진 강점을 중심으로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유웨이, 진학사)으로만 가능하며 수능 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등 6회 복수지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의 수시1차 모집기간은 9월 2~24일이고 수시2차는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ac.kr)나 교무입학처(052-270-0401~0406)로 문의하면 된다."

▲ 올해 춘해보건대학교 하와이 어학연수에 참여한 20명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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