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대 이어 10대 총장에 선임…임기 오는 2019년까지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성신여대 10대 총장에 심화진 총장을 선임했다.

성신학원 이사회(이사장 송인준)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자 면담과 투표를 진행해 후보자 4명 중 심화진 현 총장을 1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심화진 총장은 성신학원 법인 이사회 이사 8명 중 5명에게 표를 받아 총장으로 선출됐다.

심 총장은 지난 2007년 8월 8대 총장 자리에 오른 후 9, 10대 총장을 연이어서 맡게 됐다. 지난 8년간 성신여대를 이끌어온 심 총장은 2019년까지 10년 이상 성신여대 총장직을 맡게 된다.

심 총장은 성신학원 설립자인 고 이숙종 박사의 외손녀이자 전 이사장 고 심용현 박사의 4녀다. 심 총장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에서 의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성신여대 의류학과 교수, 성신학원 25∼26대 이사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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