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지원 사업 선정으로 학교 발전 박차 가해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90% 이상 선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7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중부권 최고의 특성화대학으로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에 인재양성과 전공 분야 연구에 전념하는 교수진과 첨단 실험 실습실을 보유해 전국의 어느 대학과도 견줄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교육과정과 첨단교육시설을 완비하고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험실습을 강화해 실무능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직업인 양성과 취업률 100% 달성이라는 목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00석의 열람석, 30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중앙도서관,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호텔형기숙사인 홍은학사, 다양한 장학제도와 글로벌 인턴십은 학생들의 면학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우수’ 평가,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대외적으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학교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LINC '최우수' 평가… 지역 최고 등급 = 지난 6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3차년도 평가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등 중부권은 물론, 충청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매우 우수) 대학으로 등극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핵심성과지표 달성도 △산학협력 대학체제 개편 △현장 중심의 융복합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중점교수 운용 확대와 함께 가족회사를 통한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과 창업 활성화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만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지원비로 총 6억여 원의 국비를 받게 된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의 최우수대학 선정 쾌거는 대전과학기술대학의 기업 친화형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부권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1단계 사업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130여개 전문대학 중 불과 9개 대학 뿐이다.

■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우수’ =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5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창조경제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입학정원의 70%이상을 주력 계열 1곳에 집중한 '단일 산업분야 특성화'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복합산업분야특성화(Ⅱ유형)에 선정돼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웰니스산업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NCS기반 교육과정 개편·운영, 정원감축을 통한 대학체제 개편 등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의 독창적 프로그램으로 '혜천품성 프로젝트', '학기제 현장실습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영선 총장은 “‘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수고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공식인증 =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학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간호학과(학과장 이정인)는 지난 6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판정을 받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판단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인정하는 제도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교육부가 지정한 '간호학과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 간호대학의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으로 서면평가 및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이정인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결과는 오랜 전통의 대전과기대 간호학과가 다시 한 번 우수한 간호교육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육군부사관학군단 대전충청 지역 유일 선정 =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014년 국방부가 실시한 “육군부사관 학군단” 시범운영대학에 대전, 충청지역 대학 중에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8월 창설식을 앞두고 있다.

부사관 학군단 신설은 학생들이 임관전 군사교육을 통해 군인으로서 체득해야할 능력을 배양하고, 군에 필요한 자원을 다양화하여 안정적인 인력을 획득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전국 전문대학에서 ‘부사관과, 군사과’ 등을 통해 부사관 인력을 일부 획득하고 있지만, 임관 비율이 낮고 필요 자원이 한정돼 우수 인력 획득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육군 부사관 학군단을 전국 3개 대학에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해 군사과와 병행 운영하며 우수 인력 획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선 총장은 “부사관 후보생은 전원 장학금 혜택과 1학년 2학기부터 1년 6개월 동안 제복을 입고 대학생활과 입영훈련을 병행하며, 임관 전 각종 군사교육을 통해 군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능력을 배양하고 군의 중추적인 우수인력으로 양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93%인 1688명을 선발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원 시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전문대졸 이상 전형, 농어촌 전형, 저소득 전형, 만학도 전형, 장애인 전형과 같은 다양한 정원 외 전형도 모집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선 일반전형을 모집하지 않으며 특별전형 내에 ‘일반과정 졸업자(일반고 출신자)와 전문과정 졸업자(특성화고 출신자)를 각각 나누어 선발하며, ‘대학자체 기준’ 전형을 만들어 우리 대학이 제시한 기준에 맞는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성적반영 비율의 경우 간호학과 지원자 및 전문대졸이상 전형 지원자를 제외한 모든 학과 및 전형은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80%와 면접고사 20%로 학생을 선발하며 음악계열의 경우 실기고사 60%, 면접고사 20%, 학생부 교과성적 20%가 반영된다.

수시모집은 고등학교 2학년 성적 및 전 과목을 반영하며, 예체능 계열 과목의 경우 우수는 2등급, 보통은 5등급, 미흡은 8등급으로 환산한다. 군사과와 경찰경호과는 면접고사 당일 체력테스트가 있으며 운동복 및 운동화를 지참해야 한다.

면접고사와 관련해 학생들의 면접참여율 향상 및 타 대학과의 면접고사 기간 중복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10월 7일과 8일 실시되며, 학생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율적으로 참석 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 시 면접일과 시간(오전/오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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