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부스, 정보 찾는 수험생들로 ‘북적북적’

▲ ‘2016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 부스를 찾은 수험생이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해 진지하게 상담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4년제 137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의 경우 수험생의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하려는 학과를 위주로 진로와 연계한 다채로운 상담으로 수험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4년제 137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의 경우 수험생의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하려는 학과를 위주로 진로와 연계한 다채로운 상담으로 수험생을 맞이하고 있다.

학교측은 “입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교수, 직원, 입학사정관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면서 전형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만족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순천향대 부스에서는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들의 친절한 안내도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순천향대 부스를 찾은 서울의 도봉고 3학년 한 모양은 간호학과를 지원하고 싶어서 상담했으나 보건행정경영학과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입학사정관의 폭넓은 조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수준 입학사정관은 "보건계열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하려는 한 학과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관련학과까지 폭넓게 생각해서 진로와 연계하는 판단이 중요하다."라고 귀뜸했다.

같은 날 박람회장을 찾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송호고등학교 유지예 학생은 "관광경영학과와 국제통상학과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하려고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지난해 전형결과에 대비해 지원가능 여부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기 입학처장은 “부스를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눈높이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지원학과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대학진학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상담을 받은 대다수의 예비대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사는, 성적에 맞춰 입학 가능한 학과에 대한 전형별 입학성적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에서 새롭게 진행 중인 SRC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공통관심사로는 학과별 취업률, 기숙사 입사여부, 통학버스 노선에 대한 문의, 어학연수 제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순천향대는 그동안 전형방법과 체계의 간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68%인 1,73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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