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 개최

▲ 박재간 한국연구재단 팀장이 '2015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에 참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공적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연차평가 결과,  대학별 편차가 거의 없어 근소한 차이로 유형내 등급이  ‘보통’에서 ‘매우우수’ 로, 혹은 ‘매우우수’에서 ‘보통’으로 전환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7~29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5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에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공적 성과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맡은 박재간 한국연구재단 팀장은  "정량적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각 유형별로 '매우우수' 와 '우수'와의 점수차이는 0.21~0.76점에 불과했다"며 이같은 평가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

지난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연차평가에서 Ⅰ유형 △광주보건대학 △서울예술대 △조선이공대학 △춘해보건대학 △한국영상대학, Ⅱ유형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정보대학 △경복대학 △경북전문대학 △동의과학대학 △안산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원광보건대학 △유한대학 △인천재능대학, Ⅲ유형 △전주기전대학, Ⅳ유형 △충청대학 △서라벌대학 등 총 19개 전문대학이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 팀장은 최고 등급을 받은 이 대학들의 특징으로 ∆사업 책임자의 많은 협력자 확보 능력 ∆총장의 전폭적인 지원 ∆사업목표에 대한 명확한 공유와 인지 ∆철저한 시간관리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 5가지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Ⅰ유형은 '매우우수' 5개, '우수' 11개, '보통' 5개 대학 가운데 최고점수 84.51점, 최저점수 70.10점이며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 간 최저 점수 차는 0.76점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순위 상승대학은 2개교로 8등급이 올랐고 반대로 최대 순위 하락대학은 7계단 내려간 1개 대학과 6등 하락한 2 곳이다.

또 '우수'에서 '매우우수'로 진입한 대학은 3개교, '우수'에서 '보통'으로 바뀐 대학은 2개 대학이다.

Ⅱ유형은 45개 평가대상 전문대학들 가운데 '매우우수' 11개, '우수' 23개, '보통' 11개 대학으로 최고점수는 81.58점, 최저는 61.68점을 받았다.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 간 최저점수차는 0.6점으로 역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최대 순위 상승대학은 4개교로 무려 24등급 올랐고 최대 순위 하락 대학은 3개교(32등 하락 1개교, 28등 하락 2개교) 등이다. '우수'에서 '보통'으로 전환된 대학은 5곳이다.

Ⅲ유형 4개 대학들 중에서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 간 점수 차는 0.29점, '우수'와 '보통'은 1.91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매우우수' 2개교, '우수' 4개교, '보통' 2개교 등 Ⅳ유형 8개 대학들 가운데 최고점수는 79.79점, 최저점수는 61.53점이고,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 간 최저점수 차는 0.21점이다.

5등 올라간 최대 순위 상승 대학은 1개교이며 4계단 하락한 최대 순위 하락 대학은 4곳이다. '우수'에서 '매우우수'에 진입한 대학은 1개교이고 반대로 '우수'에서 '보통'으로 떨어진 대학은 2개교다.

박 팀장은 “성과목표가 전년도 계획서 수준이라면 순위 상승에 한계가 예상되며 가점은 순위와 등급변경에 영향력이 크다”면서 “정부정책의 역점 사항을 확인하고 단계평가에 충분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성공적인 성과관리를 위한 팁을 전달했다. 아울러 "Ⅰ유형 75점, Ⅱ유형 70점, Ⅲ유형 76점, Ⅳ유형 74점 이하 점수를 획득한 대학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 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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