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정보기술(IT)특성화 대학인 동명정보대학교는 부산아시안게임때 북한을 포함한 각국 취재단에 첨단 무선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 정순영총장은 이날 일본과 러시아, 중국, 인도 등 8개국의 11개 IT특성화대학과 업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환태평양 IT심포지엄’ 환영사에서 “북한의 아시안게임 취재단이 파견될 경우 KT 등과 협의해 초당 132억번의 계산이 가능한 13기가플롭스급 슈퍼컴퓨터와 리얼타임 인터넷 방송국, 교내 전지역에 설치된 무선랜 시설 등 첨단IT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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