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왼쪽 두 번째)가 세계관광경제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김남현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가 세계관광경제학회 학술대회(The 5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ourism Economic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편주현 고려대 교수, 송학준 배재대 교수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논문 ‘개발도상국의 관광경쟁력이 국가의 경제발전과 빈곤퇴치에 미치는 영향(The relationship among tourism competitiveness, Poverty, and economic growth in developing countries: A panel data regression analysis)’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논문과 관련해 “유엔세계관광기구를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가가 빈곤퇴치를 위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국가의 경제소득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관광산업 성장이 빈곤퇴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산업정책의 전략적 도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주지역의 관광클러스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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