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4박 5일간 대한민국 임시정부·홍구공원 등 방문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경상대(총장 권순기)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중국 등지에서 활약한 항일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답사,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에 나선다.

경상대 학생처(학생처장 최정혜)는 학생들이 중국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의 독립운동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항일 독립정신을 깨닫고 중국 문화탐방을 통해 상호 번영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기 위해 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독립군 유적 답사를 실시한다.

학생간부 30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이번 독립군 유적 답사단은 일제 강점기 때 항일운동의 전진기지인 중국 항주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투척한 홍구공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독립군의 활동 유적지를 돌아본다.

또한 △독립군 청하방 옛거리 △유원 △한산사 △호구탑 등 중국의 명승 유적지와 상해박물관 등을 둘러본 후 상해대학교와 상해교통대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는 2011년부터 매 여름방학마다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중국으로 독립군 유적 답사단을 파견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유적답사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실시해 그 의미가 크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