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경영대학 오세경 교수(경영학과, 사진 오른쪽)와 박기남 박사과정(경영학과, 왼쪽)이 최근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17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는 경영 관련 29개 학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올해는 총 26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각 학회별로 각각 1편씩의 논문을 추천해 그 중에서 최우수 논문상 1편과 우수 논문상 3편을 선정했다.

오세경 교수와 박기남 박사과정생은 ‘한국 상장기업들의 자기자본비용은 얼마나 될까? 한국 주식시장에서 규모 프리미엄은 과연 사라졌는가?'라는 주제와 관련해 ‘한국 주식시장의 규모 프리미엄과 자기자본비용의 추정'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수정 CAPM이 자기자본비용 추정에 있어서 가장 적합하고(이 때 자기자본비용은 30.24%, 규모 프리미엄은 10.40%), 시가 총액이 큰 복합기업이 포함된 사업의 경우에 Full-Information 베타 방식이 산업 위험을 충분히 반영함'을 확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는 국제e-비즈니스학회, 기술경영경제학회, 메커니즘경영학회, 지속경영학회, 한국국경영공학회, 한국경영과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경영컨설팅학회,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생산관리학회, 한국생산성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전략경영학회, 한국정보전략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증권학회, 한국창업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환경경영학회, 한국회계학회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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