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대학 경쟁력 네트워크’로 발돋움하길"

상아탑의 등대지기 한국대학신문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를 짚어보고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그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국민 개개인의 지적(知的) 역량이 국부를 가름하는 기준이 되고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아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이야말로 무엇보다 우리 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고등교육체제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대학들이 강의 현장을 이러한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두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의 도입과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MOOC)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미래사회의 변화에 전향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하루가 다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혁명기를 맞아 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가치의 창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첫발을 내딛는 ‘UCN President Summit’을 통해 우리 대학이 미래 사회를 견인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길 바라며, 나아가 이 Summit이 이를 실천적으로 뒷받침하는 명실상부한‘대학 경쟁력 네트워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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