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의 'UCN PRESIDENT SUMMIT’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한국대학신문은 항상 우리 대학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 여론을 수렴해왔으며, ‘대학경쟁력 강화’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금 한국의 사립대학들은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학령인구의 감소, 반값 등록금 정서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대학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무크(MOOC)와 글로벌 캠퍼스로 대변되는 선진국 대학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대응하기도 힘겨운 이때, 우리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학구조조정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우리 대학들이 앞으로 밀려올 거대한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대학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도 크게 약화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대학신문이 제1회 프레지던트 서밋을 통해 우리 대학의 위기를 모른 체하지 않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준 점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국대학신문의 프레지던트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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