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관리, 네일아트 시범 참관 및 체험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  전주비전대학 미용건강과와 참살이실습터사업단은 지난 27일 북한 이탈 주민들을 초청해 '건강증진 및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북한이탈민 20여명은 전주비전대학을 방문해 미용건강과 학생, 참살이 실습터 교육생들과 만나 두피관리, 네일아트 시범을 지켜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숙 전주비전대학 참살이실습터사업단장은 "2011년부터 5년 동안 전주시방문보건센터와 연계해 북한 이탈민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서 "확실한 기술을 배움으로써 취업과 창업이 용이한 미용 서비스 분야에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참살이 실습터에서 창업을 준비하며 '두피관리 및 가발패션 전문가' 과정을 교육받고 있는 김은옥씨는 "그동안 익힌 두피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미용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직접 체험시키고 난 후 만족스러움과 고마움을 표시하는 분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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