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교수들에 정부 훈·포장과 송공패 전달

▲ 전남대(총장 지병문)가 28일 정년·명예퇴임하는 교수 12명에게 정부 훈·포장과 송공패를 수여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전남대(총장 지병문) 교수 12명이 31일자로 정년·명예퇴임한다.

전남대가 교수 12명의 정년·명예퇴임식을 28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 교수들에게 홍조근정훈장(안동준·최석신·김백윤·한종수), 육조근정훈장(이용남·백일·마재숙·유경연), 근정포장(방몽숙·이영숙) 등 정부 훈·포장을 각각 전수했다. 또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의 송공패를 전달했다.

지병문 총장은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은 헤어진다는 의미에서는 아쉽지만, 교육자로서의 소임을 무탈하게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축하받을 일”이라며 “인생의 제2막을 더욱 알차고 건강하게 펼쳐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준(법학전문대학원) △방몽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최석신(경영대학 경영학부) △박한기(문화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이용남(사범대학 교육학과) △이영숙(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백일(예술대학 미술학과) △김백윤(의과대학 의학과) △마재숙(의과대학 의학과) △유경연(의과대학 의학과) △한종수(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등 11명이 정년퇴임으로 정들었던 교단을 떠난다.

이와 함께 소원택(산림자원학부) 교수도 40년 교단생활을 정리하고 명예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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