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총장 “30여 년에 걸친 노고에 감사”

▲ 고려대(총장 염재호)가 28일 오후 학내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전임 교원 12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사진=고려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가 28일 전임 교원 12명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염재호 총장은 정년퇴임식 참석해 “학문과 대학의 체계를 한국사회에 안착시키고 국제적인 경쟁과 교류로 학문격변의 시대를 이끈 그 30여 년에 걸친 노고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교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염 총장은 “교려대 교수의 직책은 마치지만 학자로서, 의사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의 역할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원숙해지는 학문적 열의와 탐구심으로 학계와 우리 사회에 빛나는 귀감으로 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한 교수는 △이만우(정경대학 경제학과) △최영돈(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채인정(의과대학 의학과) △서성옥(의과대학 의학과) △김영기(의과대학 의학과) △유호상(의과대학 의학과) △홍윤식(의과대학 의학과) △김해준(의과대학 의학과) △임국환(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민남기(과학기술대학 제어계측공학과) △고재중(대학원 소재화학과) △최장호(국제스포츠학부) 교수 등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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