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국내외 기업 참여 '인재 사냥'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개강과 동시에 채용박람회가 대학별로 시작됐다.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포스코 등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가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주요 그룹들도 채용규모를 지난해 대비 소폭 늘려잡고 인재 잡기에 나섰다. 1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20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가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대학 채용박람회에는 첫 날에만 1600여명의 학생들이 몰리는 등 학기초부터 취업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 날 고려대와 연세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건국대, 서울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에서 잇따라 큰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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