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총장 정창주)은 3년 연속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4학년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연평균 등록금의 절반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학생 1인 당 연평균 장학금은 372만 8000원으로 평균 등록금인 566만7000원 중 66%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또한 전체 재학생의 90%가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327만2000원의 전년도 장학금에 비해 14% 늘어났으며 2012학년도부터 3년 연속으로 반값등록금을 유지했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학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제도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