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학입학정보 제공… 9일부터 수시모집 시작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강남대(총장 윤신일)는 지난달 말 개최한 수시 입학정보센터(Near Univ.) 프로그램 만족도 평균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9일 강남대 샬롬관에서 개최된 수시 입학정보센터 프로그램에는 강남대를 비롯해 가천대, 건국대(글로컬), 명지대, 선문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원주), 한국외대 등 총 9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1000여명의 고교생 및 학부모가 참가했다.

▲ 강남대가 수시 입학정보센터 Near Univ.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사진=강남대 제공)

강남대는 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여러 가지 입시정보를 준비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입학사정관 1:1 상담뿐만 아니라 김훈성 입학사정관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재학생으로 구성된 전공상담기부멘토단은 학부 및 학과 단위의 개별 전공 상담을 진행했다. 대기시간이 2시간에 이를 정도로 입학상담을 받고자 하는 고교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5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입학설명회 후 강남대 이미지가 향상됐다’는 항목도 4.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영란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정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남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8%인 1,1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학생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학생부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석차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추천서 없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하며, 1단계에서 서류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면접점수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강남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2014년부터 2년 연속으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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