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우수성도 되새기고…민속 문화도 체험하고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원대 한국어문화원(원장 최홍열)이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10시 인문대학 잔디밭에서 ‘한글날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글짓기 대회 △내국인 8행시 짓시 △황금종(골든벨) 대회 등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세종대왕께 고사지내기 △떡메치기 △줄다리기와 같은 민속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날 기념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의 시상식도 개최된다.

또한 강원대 놀이패 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과 춘천 한삶의 집 어린이 난타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강원도에서 지원하는 강원도 우리말 가꿈이·지킴이 학생들은 초성퀴즈, 훈민정음 퍼즐맞추기 부스를 운영한다.

최홍열 한국문화원장은 “외국인유학생, 재학생, 결혼이민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강원도민과 외국인이 배움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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