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인덕대학 창업지원단(단장 김종부)이 서울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3D 프린터 관련 장비를 지원하는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테크숍(Techshop)’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의 전문 장비를 구비한 공간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들이 3D 프린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이 대학은 보급형·고급형의 3D 프린터와 전용 PC·3D 스캐너 등의 장비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에게 3D 프린터 활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테크숍 구축에 따라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 실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3D 프린터 전문가 양성과 함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지식 산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부 창업지원단장은 “이 사업은 3D 프린터 보급과 관련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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